우리나라와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해 시차도 딱 12시간 차이나는 아르헨티나. 최근 <트래블러2>의 배경으로 소개되어 많은 분들에게 아르헨티나 여행 욕구를 심어주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는 남미 여행이죠? 그래서 오늘은 아르헨티나 여행을 떠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기본정보를 준비해 봤어요. 아르헨티나 환율부터, 물가, 비자, 날씨, 여행하기 좋은 시기, 교통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KKday와 함께 아르헨티나로 떠나볼까요?

아르헨티나 항공권 & 비자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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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발, 부에노스아이레스 미니스트로피스타리니 공항 도착 기준 최소 26시간이 소요돼요.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한 번에 가는 직항이 없어 적어도 한 곳을 경유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파리, 암스테르담 등 경유지가 다양해 여행 일정이 넉넉한 분들이라면 오히려 스탑오버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예요.

해외여행 출발 전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인 비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르헨티나에 9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해요. 참, 그리고 아르헨티나도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이 가능한 나라 중 하나라는것 알고 계셨나요? 남미의 여행이 주는 매력에 풍덩 빠지신 분들은 아르헨티나 워킹홀리데이를 고려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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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환율 & 물가

아르헨티나 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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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화폐단위페소(ARS)로, 100페소 = 약 2,00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환율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여행 한 달 전부터 계속 체크해 주는 것, 잊지 마세요. 

아르헨티나 물가한국 물가의 약 80%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호텔 숙박은 약 40,000원(1박 기준), 식사는 7,000원, 음료는 2,000원 선에서 해결이 가능해요. 특히 아르헨티나 하면 유명한 고기와 와인! 마트에서 사면 스테이크 고기 약 3,000원(300g), 와인 한 병 약 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한 달 살기 도시로도 적합해 추천해요.

아르헨티나 날씨 & 여행시기 추천

아르헨티나 부에로스 아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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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로스 아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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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나라인 아르헨티나우리의 날씨와는 반대로 생각하면 편해요.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연중 가장 더운 달은 1월로, 최고기온 29도 최저기온 21도랍니다. 우리의 한여름인 6~9월 날씨최고기온 17도 최저기온 8도 정도로 활동하기 좋은 봄, 가을 날씨예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포함한 팜파스 지역은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습도가 낮은 6~9월을 아르헨티나 여행시기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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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교통

아르헨티나 부에로스아이레스
Credit:@yeeo_jiin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중심으로 교통수단을 소개해 드릴게요. 대중교통으로는 우리와 똑같이 지하철, 버스, 택시가 있어요. 그 중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수단은 바로 지하철이에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지하철은 현재 7개 노선이 운행되며, 대부분의 관광지는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버스는 일반 여행자들에게는 조금 난이도가 있을 수 있는데요. 바로 승차 시, 기사님께 정확한 목적지를 이야기 해 거리비례로 요금을 책정하기 때문이에요. 목적지를 정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을 경우 가장 먼 거리의 요금을 책정해 버리니, 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탑승 전 목적지를 미리 적어가는걸 추천해요.

택시의 경우 어딜 가나 마찬가지로 요금 사기를 조심해야 해요. 미터기를 켰는지, 거스름돈은 제대로 받았는지, 위조지폐는 아닌지 두 번, 세 번 확인해 주세요!

아르헨티나 여행 주의사항

언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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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여행 주의사항, 그 첫 번째는 바로 언어인데요. 남미 지역 대부분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요. 게다가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간단한 스페인어도 미리 배워가면 훨씬 도움이 되고, 현지인들도 더 친절하게 대해줄 거예요. 그럼, 세계 공통 마법의 언어라 불리는 두 가지를 스페인어로 미리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 Hola! “올라!”

감사합니다. → Gracias. “그라시아스.”

치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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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로, 치안 또한 좋지 않은 편이에요. 2019년 발표한 세계 치안 순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순위는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혼자 여행은 절대 금물! 최소 3인 이상 그룹으로 여행하는 걸 권장해요. 한낮에도 소매치기 등의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최대한 허름한 옷차림으로, 최대한 많은 인원이 함께해야 안전하답니다.

황열병 예방접종

남미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해야할 것바로 황열병 예방접종이에요. 황열병이란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인데요. 치사율이 20~50%으로 높은 편이니 최대한 예방하고 가는 것이 안전하겠죠.

한국에서는 돈을 내고 주사 맞아야 하지만 아르헨티나 보건소에서는 비용이 무료이니 한국에서 맞을지, 현지에서 맞을지는 편의에 따라 결정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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