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나폴리,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항도시로 손꼽히는 곳 시드니.

시드니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이고, 대도시답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넘쳐난다.

시드니 항공권부터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교통, 날씨, 가볼만한곳까지 가득 담았으니 함께 시드니 여행을 떠나보자.

시드니 항공권

호주 시드니 여행 정보

현재 인천 – 시드니 직항 항공편은 대한항공아시아나에서 운행하고 있다.

직항 항공편 기준,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드니 공항까지 10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대한항공 기준 11시간, 아시아나 기준 10시간 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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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희소식은 11월부터 시드니 직항 항공편이 늘어난다는 것. 호주 항공사인 젯스타는 11월 2일부터 주 3회, 콴타스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주 4회 운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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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J는 멜버른(빅토리아 주), 골드코스트(퀸즐랜드 주), 시드니(뉴사우스웨일스 주)를 방문했으며, 모두 국내선을 타고 이동했다. 대표적인 항공사로는 콴타스(Qantas), 버진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 젯스타(Jetstar) 등이 있다.

시드니 공항에서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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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공항에서 시티를 오가는 이동 수단으로는 T8 트레인이 있다. 소요시간은 30분 이내로, 트레인 탑승 시 시드니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인 오팔카드가 필요하다.

카드에는 $15 이상 있어야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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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는 시드니 공항에서 시티로 갈 때와 시드니 시티에서 공항으로 갈 때의 방법이 상이하다.

시드니 시티에서 시드니 공항으로 갈 때 트레인을, 시드니 공항에서 시티로 갈 때는 시드니 공항 픽업이 포함되어 있는 동부해안 반일투어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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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경우, 골드코스트에서 시드니로 가는 국내선 비행편이 아침 일찍이었고, 호텔 체크인 전까지 시간이 애매했다. 마지막 여행지다 보니 짐이 많은 것도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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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3시간 동안 시드니의 바다를 둘러볼 수 있는 동부해안 투어를 발견했고, 시드니 공항에서부터 본다이비치, 갭팍, 더들리페이지 방문 후, 머무는 호텔에 내려주는 것까지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가이드님의 여행 꿀팁이 더해져 시드니에서의 첫째 날을 알차게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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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처럼 아침 일찍 시드니에 도착한다면, 반일투어를 이용해 봐도 좋겠다. 그 외에는 트레인을 통해 빠르게 오갈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시드니 공항 픽업 & 반일투어 바로가기

시드니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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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주마다 다른 교통카드를 사용한다. 시드니에서 트램, 버스, 기차, 페리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오팔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오팔 카드는 국내선 및 국제선 공항역, 신문 가판대,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오팔카드 심볼을 확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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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달리 카드 보증금이 없으며, 최소 충전금액은 앱으로 충전 시 $10, 오프라인 충전 시 $20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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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승하차 시 카드리더기에 카드를 탭하면 된다. 오팔카드 앱을 설치하면 잔액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할 것. 참고로, 버스 내 정류장 정보가 나오지 않으므로 버스 탑승 시 구글맵이 필수다.​

시드니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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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로, 9월부터 11월까지가 봄, 12월부터 2월까지가 여름, 3월부터 5월까지가 가을, 6월부터 8월까지가 겨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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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는 대체로 날씨가 화창하며 겨울에는 온화하고 여름에는 더워 여행을 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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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는 시드니를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방문했다. 반팔부터 패딩까지 사람들의 옷차림이 다양하며, 아침저녁으로 서늘해 에디터는 긴 옷에 경량 패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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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들어서자 찬바람이 세게 불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다. 겨울철 기온이 7도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드물지만, 겨울 호주 여행 시 따뜻한 옷을 꼭 챙기도록 하자.​

시드니 가볼만한곳 BEST 7

1. 본다이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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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에디터에게 시드니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해변을 묻는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본다이비치를 말할 것이다.

본다이비치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으로, 시내에서 버스로 약 3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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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는 물놀이나 서핑을, 잔디밭에서는 피크닉을 즐기는 이들로 언제나 활력이 넘친다.

해변가를 따라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이 줄지어 있어 휴양에도 제격. 한 폭의 그림 같은 본다이비치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자.​

2.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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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인 오페라하우스.

현대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곳에서 오페라뿐만 아니라 현대음악,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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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는 오페라하우스를 보다 자세히 알고 싶어 가이드 워킹투어를 예약했다. 공식 가이드 인솔 하에 외부와 내부는 물론, 일반인 출입금지 장소까지 둘러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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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 오페라키친에서 시드니의 항구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겨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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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오페라하우스 내 모든 구역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가이드 안내 하에 일부 구역에서만 사진촬영이 허용된다.​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가이드 워킹투어 바로가기​

3. 와일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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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에서 캥거루와 코알라를 빼놓을 수 없다. 호주 여행에서 동물원을 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에디터 J는 시드니 와일드라이프에 다녀왔다.

시내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실내 동물원이라 날씨에 상관없이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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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는 이곳에서 코알라와 캥거루는 물론, 열대우림의 동물과 악어 등 다양한 동물들을 원 없이 보고 왔다. 바로 옆에 마담투소와 아쿠아리움이 있으니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 와일드라이프 시드니 동물원 바로가기​

4. 시드니 디너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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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특별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디너크루즈를 타보는 건 어떨까.

오페라하우스부터 하버브릿지, 달링하버, 루나파크 등 시드니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3시간 동안 크루즈 위에서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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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3코스로 즐길 수 있으며, 에디터가 탑승한 쇼보트에서는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 상영되는 카바레 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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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처럼 비비드 시드니 기간에 탑승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그 다채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내년을 기약해 보자.​

>> 시드니 쇼보트 디너크루즈 바로가기​

5. 시드니 타워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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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를 360도로 감상하고 싶다면,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오르자. 시드니 타워는 309m, 시드니 타워 아이 전망대는 250m의 높이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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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올라가기 전, 4D 입체 안경을 쓰고 시드니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이후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80층까지 단 40초 만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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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으로 만들어진 전망대에 오르니 시드니가 360도로 펼쳐진다. 날씨가 좋으면 최대 80km의 거리까지 볼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해 질 무렵 방문해 야경까지 담아보는 걸 추천한다.

>> 시드니 타워 전망대 바로가기

6. 록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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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시드니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해외여행 시 현지 마켓 둘러보는 걸 좋아하는 에디터 J. 시드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말 마켓, 록스마켓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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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품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록스 지역은 호주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무언가를 사지 않아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7. 헌터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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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지인 헌터밸리를 추천한다. 시드니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약 3시간 달리면 드넓은 와이너리와 포도밭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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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J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아쉬워 헌터밸리 리조트에서 1박을 했다. 와인 테이스팅은 물론, 농장 구경, 승마, 포도밟기, 쿠킹클래스 등의 체험과 날씨가 좋으면 열기구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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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도착하는 시간부터 떠나는 시간까지 와인과 함께하니 와인 애호가라면 후회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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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블루마운틴 투어

시드니 시티에서 약 100㎞ 떨어진 곳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대체로 평탄한 지형을 보이는 호주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라 시드니 여행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킹스테이블랜드(Kingstableland)의 절벽, 링컨스락(Lincoln’s Rock)이다. 블루마운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로, 절벽에 앉아 찍는 사진으로 유명하다.

저녁식사카툼바(Katoomba)에서 자유식으로 진행된다. 식당 이름은 ‘Cedar Take – Away Lebanese Food‘, 케밥 전문점이다.

에디터는 샐러드 메뉴를 주문했으며, 들어가는 모든 재료와 드레싱을 고를 수 있다. 팔라펠과 후무스를 사랑하는 이라면 분명 마음에 들 것.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카힐스 룩아웃(Cahill’s Lookout). 전망대이자 선셋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어디에 서든 그곳이 바로 뷰포인트. 자연에 선셋까지 더해져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개인적으로 블루마운틴 투어 중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아마도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라서가 아닐까.

블루마운틴의 상징, 세자매봉을 볼 수 있는 에코포인트(Echo Point) 전망대이다.

세자매봉은 수천 년에 걸친 침식 작용에 의해 새 개의 바위 봉우리 형태가 된 사암이다. 협곡 절벽 사이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세자매봉은 제각각 이름도 가지고 있다.

방문하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바위색이 다르다고 한다. 에디터는 어스름한 세자매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다양한 코스의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웬트워스 폭포(Wentworth Falls).

짧게는 10분부터 길게는 종일 트래킹을 할 수 있다. 우리도 웬트워스 폭포를 보기 위해 가벼운 트래킹을 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미끄러워 주의가 필요하다.
어둠 속이라 그 모습이 잘 담기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기회가 된다면 여러 트래킹 코스를 걸어보고 싶다.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 별 보는 시간이다. 일반적인 카메라로는 찍을 엄두도 안 나는데, 가이드님 덕분에 별 보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뿐더러 이렇게 멋진 사진까지 남길 수 있어 일석이조.

사진은 투어가 끝난 후 가이드님께서 카톡으로 보내주신다.

차례를 기다리면서 홀짝홀짝 와인을 마시고, 하늘을 쳐다보면 별이 나에게로 다 쏟아지는 듯하다.

 ⭐️ 에디터가 다녀온 블루마운틴 투어 더 알아보기

더 다채로운 투어를 원한다면 별보기페더데일 동물원 투어까지 포함된 구성에도 주목하자.

영어와 한국어 가이드가 동시에 진행되는 투어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여행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본 구성은 오직 KKday에서만 예약할 수 있다. 2024년 2월 한 달간 3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으니, 시드니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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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타롱가주

1916년 문을 연 타롱가주의 크기는 30만㎡이다. 이곳에 서식하는 동물만 무려 350종, 5천 마리 이상이라고.

타롱가동물원은 시드니 뷰 명소로도 유명하다. 시드니 중심에서 바다 건너 북쪽에 위치해 시드니 랜드마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호주를 대표하는 코알라와 캥거루 이외에도 처음 보는 동물이 많다. 최대한 다 보고 싶어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타롱가 동물원에서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시드니 항구를 배경으로 물개쇼와 버드쇼 등이 펼쳐진다.

누군가 에디터에게 시드니 여행에서 꼭 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페리를 꼭 타라고 할 것 같다.

에디터는 이날 페리를 처음 타봤는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 이후로 틈만 나면 페리를 타고 다녔으며, 시간대에 따라 그 모습이 다 다르니 다채로운 시드니를 담아보길 바란다.

KKday에서 타롱가주 입장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해 보자. 당일 예약은 불가하니 최소 하루 전에 구입할 것을 추천하며, 예약과 동시에 바우처가 발송된다.

선택한 날짜 내에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니 미리 준비하고 편리하게 방문해 보자.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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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항공권부터 교통, 날씨, 가볼만한곳까지. 시드니 여행을 준비하는 이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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