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여행 전문가 케이케이데이입니다 🙂 세계적인 여행 잡지사에서 항상 좋은 평을 받아 온 보라카이(Boracay). 마음만 먹으면 하루동안 섬을 걸어서 여행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보라카이는 정말 작은 섬이에요. 자, 오늘은 보라카이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할게요!
1. 편리한 교통편
마닐라(Manila)나 세부(Cebu) 어디서 오든지, 보라카이에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행기에요. 필리핀 대부분의 항공사는 까띠끌란 공항(Caticlan Airport)이나 칼리보 공항(Kalibo Airport)을 가는데요. 두 공항 모두 보라카이의 관문인 칵반포트(Cagban Port)로 가는 방법이 있어요.
까띠끌란 공항 : 까띠끌란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편이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까띠끌란 공항은 최근에 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공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까띠끌란 제티포트(Caticlan Jetty Port)로 갈 수 있는데요. 그 곳에서 15분 정도 보트를 타면 보라카이 칵반포트에 도착한답니다.
칼리보 공항 :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비용을 절약하고 싶다면 칼리보 공항에서 가는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공항에서 버스나 벤을 타고 두 시간이면 까띠끌란 제티포트에 도착해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대신에 칼리보 공항편은 프로모션을 자주 하니, 저렴한 가격이 더 끌린다면 칼리보 공항을 이용해보세요!
2. 보라카이 해변
화이트 비치(White Beach) : 화이트 비치는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죠. 보트에서 내리면 처음으로 마주하는 곳이 바로 화이트 비치일 거에요. 4km의 길이로 보라카이에서 가장 길고 상업화된 해변가인 화이트비치는 스테이션1, 스테이션2, 스테이션3 이렇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그만큼 다양한 호텔과 식당이 있으니 놀고, 먹고, 휴양하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디니위드 비치(Diniwid Beach) : 디니위드 비치는 화이트 비치에서 3분 거리에 위치했지만, 높고 험한 절벽으로 분리 되어있는 정말 작은 해변가에요. 덕분에 이 곳은 보라카이에서 해질녘을 보기 좋은 인기 스팟이 되었답니다.
발링하이 비치(Balinghai Beach) : 이곳은 발링하이 리조트가 소유한 프라이빗한 해변가에요. 발링하이 리조트의 고객이 아니더라도 입장료를 낸다면 발링하이 비치에 들어올 수 있답니다. 조용하게 휴양을 즐기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지만, 만조 때는 물에 잠기는 곳이니 주의해주세요.
푼타분가&반유간 비치(Punta Bunga and Banyugan Beach) : 푼타분가 비치와 반유간 비치는 모두 샹그리라 리조트 소유의 해변이에요. 이곳 역시 입장료를 내면 들어갈 수 있답니다. 평화로운 분위기와 멋진 뷰를 원한다면 푼타분가&반유간 비치를 방문해보세요!
푸카쉘 비치(Puka Shell Beach) : ‘푸카‘라는 이름은 팔찌나 발찌를 만들 때 쓰는 말에서 따온 말이에요. 푸카쉘 비치는 칵반포트에서 오토바이로 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해질녘에는 거대한 절벽과 날아다니는 박쥐들을 함께 볼 수 도 있어요.
불라보그 비치(Bulabog Beach) : 불라보그 비치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활기찬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에요. 패러세일링, 윈드서핑같은 신나는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스포츠를 하며 현지인이나 세계 여러나라의 관광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일릭일리간 비치(Ilig-iligan Beach) : 탐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릭일리간 비치에서 수영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곳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진짜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니까요!
라푸즈 라푸즈 비치(Lapuz Lapuz Beach) : 여행하는데 있어 프라이버시가 최고 우선순위라면, 라푸즈 비치에 가세요. Fairways & Bluewater Newcoast 리조트가 소유한 이곳은 리조트 고객들만 입장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툴루반 비치(Tulubhan Beach) : 수상 스포츠같은 액티비티한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툴루반 비치에서 시간을 보내세요. 도시에서 떨어져 휴양을 보내기 알맞은 작고 귀여운 해변이랍니다.
탐비산 비치(Tambisaan Beach) : 바나 리조트보다 바닷속 풍경에 더 흥미가 간다면 탐비산 비치로 가세요. 스노클링 장비만 있다면 형형색색의 해저세계를 여행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필리핀은 끝없는 해양 생물의 천국이니 이곳에서 니모를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녹마녹 비치(Manoc Manoc Beach) : 다른 해변들이 보트를 대여해주는 현지인들로 가득한 곳이었다면, 마녹마녹 비치는 관광을 위한 관광객이 잘 오지 않는 곳이에요. 눕거나 걷기를 좋아하는 온전한 휴양을 위해 찾는 곳이라고 해요!
3. 액티비티
호핑투어(Hopping tour) : 보라카이를 여행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하는 것이죠! 크리스탈 코브를 탐험하며 다이빙, 스노클링까지 할 수 있으니 1석 3조는 기본!
파라우 세일링(Paraw Sailing) : 진짜 필리핀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필리핀 전통 세일링 보트인 파라우(Paraw)로 바다를 느껴보세요. 오후부터 해질녘에 바다가 잠잠하니 이 시간대가 가장 인기가 좋답니다.
절벽 다이빙 (Cliff Diving) : 보라카이에서 보트를 타고 아리엘 포인트(Ariel’s Point)로 가면 카약, 스노클링, 13미터 높이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어요. 아리엘 포인트 다이빙 체험을 하면 BBQ 뷔페는 물론 맥주와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바까지 즐길 수 있어요 ^0^
씨워킹 : 우주복같은 헬멧을 쓰고 바닷속을 걸어다니는 경험을 보라카이에서 할 수 있어요. 수영을 할 줄 몰라도 되기 때문에 겁이 많은 친구와도 함께할 수 있어요. 천천히 걸으며 다가오는 물고기들을 살포시 만져보세요!
4. 나이트라이프
보라카이의 밤은 그 자체로 여행이에요. 친근한 현지 사람들과 관광객이 만나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보라카이의 바들은 해피아워가 있는데, 이 시간에는 칵테일이나 술을 반값에 먹을 수 있답니다.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Guilly’s Bar, Club Paraw, Cocomangas Bar에요. 대부분의 바나 클럽은 화이트비치의 스테이션2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5. 음식
예산에 따라 천차만별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 150페소(약 3,500원)면 간이식당이나 필리핀 전통음식(carinderias)을 먹을 수 있어요. D’Mall의 식당에서 해산물을 시식할 수 도 있으니 들러보세요. 화이트비치 스테이션2에 가장 많은 식당들이 있으니 잘 둘러보세요!
6. 호텔
보라카이의 인기가 날로 더해져,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지만 적당한 가격으로 묵을 수 있기는 하죠. 성인 두 명 숙박 기준, 샹그리라 정도의 호텔은 1박에 15,000페소(약 34만 원)정도 한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옵션의 호텔이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해변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호텔을 확인해보세요 ^^
오늘 케이케이데이와 함께한 <보라카이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 어떠셨나요? 여름에 더 끌리는 수상스포츠, 뜨거운 해변을 즐기기에 보라카이만 한 곳도 없겠죠? 더 늦기 전에 보라카이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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