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편에서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방법을 알아봤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쿠알라룸푸르로 여행을 떠나보자. 쿠알라룸푸르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빼어난 야경을 자랑한다.​

중허씨는 쿠알라룸푸르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관람하기 위해 ‘시티 오브 라이츠‘ 투어를 선택했다. 투어 예약부터 후기까지 하나씩 알아보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티오브라이츠

시티 오브 라이츠 투어는 야간 버스로 쿠알라룸푸르의 굵직굵직한 명소들을 구경하는 투어이다. 몇몇의 장소에서는 정차하여 구경하는 시간도 갖는다. 주로 KLCC(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살로마 링크(Saloma Link), KL 타워(KL Tower), 리버 오브 라이프(River of Life)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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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라이츠를 이용하는 버스 맞은편의 건물이다. 매표소를 찾기 힘든 이들은 이 건물을 검색하고 오면 된다. 더불어 화장실을 찾는다면 이 건물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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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라이츠 투어 티켓을 발권할 수 있는 창구다.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중허씨는 조금 더 싸고 간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KKday에서 미리 예매했다. 예매내역을 보여주면 확인 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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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의 가격은 성인 기준 55링깃으로 약 16,000원이다. KKday에서 예매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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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버스의 2층은 야외로, 밤바람을 맞으며 쿠알라룸푸르 야경을 구경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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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만, 쿠알라룸푸르의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1층보단 2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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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야외 좌석 외에도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좌석도 준비되어 있다. 더위에 취약한 여행객이라면 뒷자리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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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허씨가 가장 추천하는 자리는 버스의 맨 앞자리다. 앞 공간도 넓을뿐더러, 쿠알라룸푸르의 도시를 생생하게 활보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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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시작 후, 처음으로 보이는 건물은 KLCC(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하면 떠오르는 건축물은 단연 KLCC일 것이다. KLCC의 한쪽 건물은 ‘삼성물산’이, 다른 한쪽은 일본의 ‘하자마 건설’이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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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마주하게 되는 건축물은 살로마 링크 (Saloma Link)로, 팬데믹 이후에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말레이시아의 떠오르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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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내려서 관람할 수는 없지만, 멀리서 봐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었다. 다음 편에서 조금 더 가까이서 보는 살로마 링크를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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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투어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사진 찍고 이야기하는 것도 시티 오브 라이츠의 매력이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멋진 풍경을 바라보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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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쿠알라룸푸르의 남산타워라 불리는 KL 타워이다. KL 타워에서는 버스가 잠시 정차해 사진 찍고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약 7분 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이 시간을 이용해서 화장실을 다녀와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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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투어 시간에는 포함이 되어있지 않아 어려웠다. KL 타워의 전망대를 가보고 싶다면, 일몰 시간에 맞춰가는 것을 추천한다. 일몰과 야경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KL 타워 전망대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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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에 사는 중허씨의 친구도 2년간 쿠알라룸푸르에 살면서 시티 오브 라이츠 투어는 처음이라고 한다. 현지인이 느끼기에도 저렴한 가격에 투어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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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마켓은 현재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열지 않는다고 한다. 하루빨리 정상화가 되어 시끌벅적한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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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센트럴로 가는 길에 인디아 거리를 마주할 수 있다. 도로에 있는 가로등만 봐도 인도풍이 느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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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처음 내린 곳은 바로 KL 센트럴이다. KL 센트럴은 말 그대로 중심가이기 때문에 회사도 많다. 다른 지역으로 가는 버스, 택시 등도 많으니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KL 센트럴로 일단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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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국립고궁의 모습이다. KL 타워에서 정차한 것처럼, 이곳에서도 7분 정도의 시간을 보내며 관람할 수 있다.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하며 밖에서만 구경이 가능하다. 고궁의 문이 마치 개선문처럼 되어있어 동남아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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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의 마지막 장소인 ‘리버 오브 라이프‘이다. 중허씨는 개인적으로 이 장소가 베스트 명소라고 생각한다. 다른 건축물에서는 볼 수 없는 푸른빛들과 강물, 그리고 뒤에 있는 건물들의 조화.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이 투어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꼭 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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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이 지나고 투어가 끝나면, 투어가 시작했던 장소에 내려준다. 타임스퀘어를 연상시키는 부킷 빈땅역. 투어를 끝내고, 부킷 빈땅의 빛나는 밤거리를 활보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부킷 빈땅 야시장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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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시티 오브 라이츠 투어 어떠했는가. 편안하게 밤공기를 마시며 쿠알라룸푸르의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이만한 투어가 없다. 무더운 날씨에 걷는 것이 부담이 되는 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일 것.​

다음 편에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가볼만한곳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만 해도 가볼 곳이 넘쳐나는 것처럼,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도 건축물로 뛰어난 곳이 많다. 중허씨의 쿠알라룸푸르 여행,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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