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에디터는 대만에 가기로 했다. 눈 내리는 겨울이 좋지만 단지 보는 것만 좋을 뿐, 추위가 너무 싫은 당신도 혹시 따뜻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에디터는 주저 않고 대만을 추천한다. 한정된 여행 자금과 촉박한 연차 일정에 우리를 기쁘게 해 줄 겨울 여행지 – 대만에 가야하는 5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1. 값싼 비행기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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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ight Ticket |
그냥 오늘 기분이 그래서 주저 않고 휴가를 내고 대만에 가기로 했다!
이건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시나리오. 에디터에게는 사치로 들리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대만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조금만 서두르자. 한 달 전에만 미리 예약해도 대만까지 꽤 싼 값에 왕복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12월 대만 여행을 앞두고 부랴부랴 11월 중순에 20만원대의 대만행 왕복 티켓을 끊을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유럽행의 4분의1 가격이지 않은가.
2. 입맛에 안 맞는 음식? 걱정은 접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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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육면(flickr/uniquenik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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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롱바오(flickr/Jorge Gonzal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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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eet dumpling(flickr/Jirka Matousek) |
적당히 짭짤하고 시원한 국물에 잘 삶긴 부드러운 소고기를 넓적넓적 큼지막하게 넣어주고 쫄깃한 면을 퐁당 넣은 우육면 (Beef Noodle Soup)부터 익숙한 듯 하지만 새콤달콤 단짠의 조화가 알맞은 샤오롱바오까지 3천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입맛 사로잡을 음식들을 주저 말고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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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 밀크티(flickr/Toby Oxborr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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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 밀크티(flickr/Toby Oxborrow) |
버블티 없는 대만은 상상하기도 싫어요.
3. 건물이 불타오를 듯한 불꽃놀이 – 타이베이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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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베이101(flickr/Tobey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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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수도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 89층에서 바라보는 타이베이의 야경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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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베이 야경(flickr/LWYang) |
단,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는12월 31일의 101 전망대 개방시간은 21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20시 15분까지니 잘 숙지하시길. 12월의 마지막 밤, 타이베이101의 개방시간이 짧다고 속상해 하지 마시라. 타이베이101 타워가 준비한 불꽃놀이가 이 날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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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베이101 새해 불꽃놀이(visualhunt/Sinchen.L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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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베이101 새해 불꽃놀이(flickr/Ken Marshall) |
연인과 꼭 붙어서, 친구들과 나란히 좋은 자리를 잡고서 타이베이 101의 불꽃놀이를 감상하자. 마치 타이베이101타워가 불타오르는 듯한 이 광경은 한국의 불꽃축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일 것이다. 건물 전체가 불꽃에 휩싸이며 맞이하는 새해, 말로 못할 로맨틱한 이 분위기는 직접 느껴봐야 할 것이다.
4. 대만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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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세븐일레븐(flickr/Desmond Chieng) |
말그대로 내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대만의 편의점들 – 국물 있는 따뜻한 음식부터 속이 꽉 찬 고기 찐빵까지 아침, 점심, 저녁 해결에 티라미수같은 디저트까지 구비. 놀라지 마시라. 대만의 편의점은 드라이클리닝부터 기차, 콘서트 표 예매까지 가능하다.
5. Made in Taiwan
대만산 제품을 산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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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먼딩 시장(flickr/Antonio Tajuelo) |
귀여운 악세사리부터 옷, 신발에 가방까지 시먼딩(Ximending), 스린 야시장(Shilin night market) 등 옷들이 즐비한 골목을 발견했다면 발걸음을 멈추고 쇼핑을 시작하자.
대만으로 여행 갈 때 유용할 몇 가지
